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구급대원·보건의료 종사자 응급대응 역량 강화소아 응급환자 현장 대처부터 구급차 감염관리까지…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경기인터넷신문=이병석 기자] 평택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7일 안성소방서 119구급대원과 보건의료 종사자 등 총 43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2차 구급대원 및 보건의료 종사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은 안성병원 책임의료사업팀·응급의학과·감염관리실이 함께 구성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전 단계부터 의료기관 진료 단계까지 지역 응급의료 인력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소방기관과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안성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지역 응급의료 인력양성 사업이다. 구급대원과 보건의료 종사자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교육은 ▲소아 응급 현장 대처 ▲표준주의에 준한 구급차 감염관리 ▲질의응답 및 현장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아 응급환자는 성인과 신체적·생리적 특성이 달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실제 구급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안성병원 응급의학과 손형민 실장이 ‘소아 응급 현장 대처’를 주제로 소아 응급환자의 특성과 주요 응급상황별 대응 방법을 설명했으며, 구급현장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사례와 궁금증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감염관리실 김아영 팀장이 ‘표준주의에 준한 구급차 감염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감염관리 교육에서는 구급현장이 선별되지 않은 환자를 가장 먼저 마주하는 환경인 만큼 모든 환자를 잠재적 감염원으로 인식하고 표준주의에 기반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손위생, 개인보호구의 올바른 착용과 제거, 전파경로에 따른 보호조치 등 환자뿐만 아니라 구급대원 자신의 안전까지 확보하기 위한 감염관리 원칙을 실제 현장 사례와 함께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아주 유용한 교육이었다”, “강의 내용이 응급환자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실제 구급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고진영 책임의료사업실장은 “응급환자는 병원에 도착한 이후의 치료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초기 판단과 대응, 적절한 이송 과정까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구급대원과 보건의료 종사자가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 인력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소방기관과 의료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병원 전 단계부터 병원 단계까지 이어지는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주민의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는 지역책임의료기관과 구급대원·지역 보건의료 종사자 간 지속적인 교육·교류를 통해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사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저작권자 ⓒ 경기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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